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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더 잘하기위한 고민

나의 현재 기준에서 일을 더 잘히기위한 고민이란..

  • 요즘 어떻게 일하는게 더 일을 잘하는건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 물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이있다. 여기서 내가 개인적으로 일을 잘한다라고 하는것은 일만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내가 해야할 일과 내가 하고싶은것 또는 회사에서 해보고싶은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배해서 하면 회사에도 도움이되고 나도 개인적으로 도움이되고 즐겁게 분리해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그런 고민이다. 좀 추상적이긴한데 다들 한 번씩 고민해봤을것 같은 생각이든다!
  • 혼자서 생각했던 점은 사실 정작 입사한지 이제 곧 5달? 정도 되는 주니어가 감히 이런 고민을 해도되는걸까 싶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지금도 주어진 일을 잘 처리하고있다(?)라고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있고 그리고 회사에 도움이되는 작업 또는 도움이되는 일을 고민할 시간도 사실 많지는 않다. ㅋㅋ 그래서 현재는 우선 주어진 일을 잘 처리하는것이 단기적인 목표이다. 그리고 요즘 크게 느끼는것은 개발을 잘하는게 일을 잘하는 개발자가 아니고 우선 소통이 잘 되어야하고 task가 주어졌을때 task에 대한 목적과 의도? 요구하는 사항등을 잘 파악하고 estimation을 잘 진행할 수 있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추가적으로 다른 직군에 계신분들과 소통할때도 잘 소통하는것도 매우 중요해보인다고 생각하고있다.(ex. PO,PM,Designer, ...etc) 그리고 위와 같은점들이 충족된다면 그건 정말 일 잘하는 개발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 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된 이유는 올해 1월쯤부터 같은 팀에 계신 선임 개발자분과 함께 페어프로그래밍으로 작업하면서 많이 느낀점들이다. 감사하게도 먼저 제안해주셨고 주니어인 나에게는 엄청 좋은 기회였고 많은것을 배울수있는 기회였다. 지금도 역시 현재 진행형인 상태이고 많이 배우고있고 항상 감사하다! ㅎㅎ, 개발도 굉장히 잘하시지만 task가 주어졌을때 그것을 분리하고 의도와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소통하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저건 엄청 중요하고 많이 배워야할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쨋든 회사는 비지니스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이고 개발실력을 뽐내고 그런곳이 아닌 일을 하는곳이니까 주어진일들을 잘 파악하고 처리하는것과 추가적으로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한 다른 직군이신 분들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더욱더 크게느껴졌다. 물론 같은 동료 개발자분들과의 소통은 당연한것이고!
  • 그래서 요즘은 욕심부리지않고 현재 내 위치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하는것 그리고 업무들을 혼자서 감당하고도 여유가 있을때 조금씩 다른것들을 보면서 욕심을 내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단기적인 관점에서 결론을 지었다. 물론 이 기준에서의 업무는 간단하게 일을 받고 처리하고 끝. 이게 아니고 보통 큰 주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task가 주어졌을때 시야가 좁게 보는것이 아니고 조금 더 넓고 확장성있게 고민해보고 그것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수있는 수준. 이게 내가 개인적으로 정의한 업무를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역시 일을 하면서 정리를 열심히 해두고 틈틈히 다시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공부에 대한 고민

  • 회사에서는 보통 백엔드쪽 작업을 많이 진행하고있다. 사실 개발을 맨 처음 배울당시에는 React를 사용한 FrontEnd 개발을 공부한 상태였고 BackEnd에 대해서는 크게 모르는 상태였다. 그래도 우선 업무는 할 수 있어야했고 그러기 위해서 BackEnd에 대해서 0부터 공부했었고 처음 사용하는 golang 언어 또한 0부터 기초부터 다시 공부했었다. 사실 지금도 그저 귀여운 수준이지만 그래도 이제 작은 고민은 해보고 조금은 버벅여도 개발은 할 수 있게되었다. 사실상 페어로 작업하신 선임 개발자님 덕분인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역시 어떤식으로 개발하시고 고민하는지 직접 보는것만큼 도움되는건 없었다...ㅋㅋ 물론 틈틈히 front쪽 작업도 있긴했지만 거의 back 작업을 많이 진행했었다. 최근에 큰 리팩토링을 진행하기도 하였고.
  • 그럼 백엔드랑 golang공부 쭉해서 하면 되는거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front쪽에 관심이 많다.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처리해보는 경험들도 많이 해보고싶고 디자인 시스템, storybook등을 활용한 컴포넌트 관리 및 자동화, 그리고 큰 관심사인 클라이언트의 성능개선부분에 관심이 많다. 추가적으로 요즘은 three.js등 3d관련 기술들에도 관심이 많이 있다. 하지만 뭐랄까 직접 경험해보기 쉽지않기도하고 혼자서 시간날때 문서들 읽어보고 아주작은것을 만들어보기도하고 그러고 있다.
  • 여기서 드는 공부에 대한 고민은 회사에 관련된것들 위주로 공부해야지 업무에도 도움되고 일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사실 아직도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재미있고 미래에 내가 계속 하고싶은일 또는 방향으로 커리어를 쌓기위한 개인공부를 그냥 하는것이 맞는지 그래도 회사업무를 잘하는것도 중요하니까 회사업무 또는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공부하는것이 맞는지... 사실 지금은 그냥 하고싶은데로 하고있긴한데;ㅋㅋㅋ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이걸 회사에서 이슈가 생겼을때 트러블슈팅할때 사용하게 될 수도 있고 또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때 내가 공부하고 자신있는걸 어필해볼수도 있고 기회는 어떻게든 다양하게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냥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방향으로 쭉 공부하는것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기로했다. 물론 그렇다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 또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공부와 고민을 안하겠다는것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그때 그때 상황에맞게 공부하고 처리하는 시간을 가지면되고 그 외에는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하면 괜찮겠지. 라는 결론 탕탕!